■ 삼성 마케팅, 글로벌 맞춤형으로 진화
삼성이 매년 3,000억원을 투자하는 브랜드 마케팅이 글로벌 맞춤형으로 진화된다.
삼성은 24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첫 브랜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순동 제일기획 사장)를 열고 국가ㆍ지역별로 맞춤형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시작된 올림픽 공식 스폰서 활동이 10년을 맞으면서 삼성이 글로벌 브랜드 20위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고, 베이징올림픽 역시 공식 스폰서 참여로 중국 휴대폰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6월 12%에서 올해 9월 20%로 끌어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 청약부금도 보금자리주택에 기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짓는 보금자리 주택에 청약부금 가입자들도 청약 기회를 갖게 된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8년까지 보금자리 주택단지에 공급될 200만가구 중 공공이 짓는 서민용 주택 150만가구(분양 70만, 임대 80만)를 제외한 중대형 50만가구를 민간이 공급한다. 이 중 10만가구는 전용면적 85㎡(25.7평), 40만가구는 85㎡ 초과 규모로 지어진다. 이에 따라 청약부금 가입자는 청약저축 가입자(70만가구)보다 공급 가구수가 작아 불리 하지만 10만가구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 CJ, 대졸 신입 · 인턴 400명 채용
CJ그룹이 25일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2008년 하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 400여 명을 채용한다. 이번에 공채를 진행하는 CJ그룹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엔터테인먼트, CJCGV, 엠넷미디어, CJ인터넷, CJ헬로비전, CJ홈쇼핑, CJGLS,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 CJ건설 총 14개사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영업, R&D, 구매, 경영지원, 해외기획, PD, 방송기술 등. 인턴은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엠넷미디어 3개사에서만 선발한다.
■ LG전자 '프라다폰' 100만대 판매
LG전자는 24일 명품 브랜드 '프라다' 디자인을 도입한 자사의 프라다폰이 출시 1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면 터치스크린을 부착한 이 제품은 지난해 3월 유럽 출시 이후 18개월 만에 한국에서만 20만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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