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은 중국의 티베트에서 발원하여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르는 강이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교통과 생활을 책임지는 젖줄이라 불린다.
케이블·위성TV Q채널은 중국을 중심으로 메콩강 유역 6개국 사람들의 삶과 환경, 자연, 문화, 사회 등을 살펴보는 '메콩강 대기행'을 27일부터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총 6부작으로 메콩강을 중심으로 수천 년 동안 다양한 삶을 꾸려온 사람들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다.
27일 방송하는 1부 '어부의 꿈'에서는 캄보디아의 똔레샵 호수에서 고기를 잡아 자식 7명을 키운 45세의 궁립인 부인과 중국의 리장강에서 물수리로 고기를 잡는 40세의 후앙씨, 베트남의 38세 어부 아시옹씨의 삶을 다룬다. 물고기가 점점 줄어드는 어촌의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과 활로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28일에는 2부 '과일 향기로 물들다'를 방송한다. 베트남 과일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웬동씨와 친환경 농법을 개발한 태국의 과일 농사꾼 솜싹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3부 '축제' 편에서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메콩강 유역의 고대 전통 축제와 역사, 다양한 문화를 엿보고, 4부 '꽃'에서는 화훼사업이 발달한 메콩강 유역의 다양한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유적지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는 5부 '앙코르와트', 메콩강 주변 시장의 역사와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6부 '시장'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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