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계획이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기획연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세부적인 추진계획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과학벨트는 세계적 연구거점을 육성하겠다는 목적으로, 세계 톱 수준의 인재와 연구소를 유치해 글로벌 연구를 지향하고, 거점 시범벨트를 우선 조성한 뒤 광역경제권 벨트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9월 종합추진계획 기획연구에 착수해 12월까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전문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가 설치된다.
기획연구에서는 대형 가속기 도입 타당성 여부, 신설될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과 기존 연구원의 기능을 어떻게 정립해 운영할 것인지 등을 검토하게 된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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