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인 록 그룹 엑스재팬이 내년 3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그룹 해체와 기타리스트 히데의 죽음 이후 10년 만인 지난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컴백 공연을 연 이들은 당초 지난 8월 한국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리더 요시키(드럼ㆍ건반)의 지병인 경추 추간판 탈출증과 건초염이 악화돼 연기됐었다.
19일 내한한 요시키(43)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피아노를 칠 수 있고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됐다"며 "1998년 히데의 죽음 이후 과연 공연을 다시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3월 공연으로 멤버가 뭉쳤을 때 꿈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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