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의 한국 판매법인 MMSK㈜가 22일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판매 모델은 2,000㏄급 4륜구동 스포츠세단 '랜서에볼루션'(판매가격 6,200만원)과 도시형 SUV '아웃랜더'(4,200만원) 2개 차종이며, 10월 1일부터 시판된다.
MMSK는 5년 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지만, 업계에선 혼다, 닛산 등 경쟁 차종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최종열 MMSK 대표는 "랜서에볼루션은 미쓰비시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고성능 차종이기 때문에 다른 대중 모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면서 "아웃랜더는 국내 적정 판매가를 두 달간 검토한 끝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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