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최고의 콘텐츠 백화점을 꾸민다.'
SK브로드밴드가 IPTV 사업인 '브로드앤TV'에 내건 모토다. 7만여편의 IPTV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국내ㆍ외 여러 제작사들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를 비롯해 소니픽쳐스와 CJ엔터테인먼트, 내셔널지오그래픽, 20세기폭스, 유니버셜스튜디오, 쇼박스, 파라마운트, 공중파 3사 등 SK브로드밴드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는 270여개사에 달한다.
특히 최신 영화 관람을 즐기려는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하나박스' 서비스를 개설, 극장에서 개봉이 완료된 영화를 DVD나 케이블TV로 방영되기 전에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미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편성 비중도 높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또 핵심장르에선 지상파 6개와 국내뉴스 2개, 스포츠 4개, 연예오락 5개, 정보 채널 3개로, 보완장르에선 공공 및 공익 9개, 음악 1개, 다큐 1개, 애니ㆍ키즈 3개, 드라마 3개 영화ㆍ시리즈 3개, 교육 5개, 홈쇼핑 5개 채널 등으로 각각 나눠 콘텐츠를 수급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문형비디오(VOD) 채널 10개를 묶어 서비스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영화와 지상파, 키즈, 다큐 등과 관련, 8만편 이상의 콘텐츠가 포함된 이 상품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양방향 서비스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이용요금은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고려, 월 7,000원~1만5,000원(셋톱박스 임대료 포함)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 사업 부문 김진하 부사장은 "고화질(HD)이 결합된 무료 보편적 콘텐츠와 양방향 부가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존 유료방송 채널과의 차별화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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