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본관 보존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시와 문화재청 수장이 18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21일 확인돼 서울시청 본관 철거와 관련, 해법이 마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청 본관과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등 서울시와 문화재청 간현안이 많은데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과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도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누자. 양 기관의 국장들도 자주 만나 소통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두 기관의 수장이 만나 앞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자는 얘기를 나눴다"며 "구체적으로 서울시청 본관 보전 및 사적 가지정 해제 문제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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