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18일 강원랜드의 열병합발전시설 공사 수주업체인 K사로부터 수억원대의 주식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군인공제회 김승광(64) 전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이사장은 현직에 있던 2004년 3월 K사에 군인공제회 자금 투자 및 군시설 내 발전설비 수주 편의 제공 등 청탁과 함께 K사 주식 3만주와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K사 주식을 모두 팔아 4억원 정도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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