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연인원 1만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헌혈 캠페인’이 시작됐다. 서울 한강이북 지역을 맡고 있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 장성현)는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모와 태아를 위한 헌혈 캠페인’ 출정식을 가졌다.
주최측은 연말까지 로터리 회원은 물론 회사원, 군부대, 대학생 등의 대거 참여를 유도해 총 7,000여명이 헌혈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금호전기 벽산건설 세아제강 등 20여개 기업 임직원 2,000여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영구 금호전기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헌혈인구는 225만명으로 적정 수준보다 35만여명 정도나 부족했다”며 “매년 6,600명중 1명꼴로 산모와 태아가 혈액부족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말했다.
장재용 기자 jyjang@hk.co.kr사진=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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