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미셸 위(19)의 컨디션이 좋다.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 1차예선에 응시한 미셸 위가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미셸 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 8위였던 미셸 위가 7타를 줄이면서 선두인 안선주(21)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오는 12월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퀄리파잉스쿨 본선 진출을 예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4승을 거둔 안선주는 이틀 연속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틀 연속 6타를 줄인 안선주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를 질주, 예선 1위로 본선행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안선주와 미셸 위는 3라운드에서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의 사이키 미키는 7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4라운드 합계 상위 30명까지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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