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20명만 참가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코리안 자매'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년도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 올해 상금랭킹 순위에 따라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특급대회로 컷오프 없이 10월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열린다.
대회조직위가 18일 확정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한 신지애(20),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20)가 메이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고 이선화(22), 최나연(21), 장정(28), 지은희(22), 브라질동포 안젤라 박(20), 김송희(20), 한희원(30)이 상금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땄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출전 자격을 따지 못했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상금랭킹 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소렌스탐을 위해 뜻 깊은 은퇴식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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