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완벽한 선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희망' 추신수(26ㆍ클리블랜드)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오하이오주 지역지인 <애크런비컨 저널> 은 1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에릭 웨지 감독의 말을 인용, "추신수는 완벽한 선수다.스피드, 강한 어깨, 수비, 타격의 정확성, 장타력을 모두 갖춘, 흠 잡을 데 없는 '파이브 툴(five-tool) 플레이어"라고 치켜세웠다. 애크런비컨>
좌타자 추신수는 17일 현재 타율 3할2리, 11홈런 51타점에다 장타율 5할3푼6리로 2000년 시애틀 입단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팔꿈치 수술 재활로 풀시즌을 치르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이 신문은 "클리블랜드가 다음 시즌 추신수를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좌투수 상대 타율(2할9푼5리)을 볼 때 좌투수에 대한 약점도 사라졌다"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애크런비컨 저널> 은 추신수의 야구에 대한 열정도 소개했다. 추신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야구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동료들이 미국프로풋볼(NFL)을 즐기는 장면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추신수는 이날 미네소타전(클리블랜드 12-9 승리)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애크런비컨>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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