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박준우 전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을 벨기에ㆍ유럽연합(EU) 주재 대사에 임명하는 등 17명의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정책 실패 논란 끝에 물러난 김중수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최중경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필리핀 대사에 임명해 보은인사, 회전문 인사 논란을 야기했다.
이밖에 정해문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가 태국 대사에, 서정하 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이 헝가리 대사에, 마영삼 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이스라엘 대사에, 김영원 전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가 네덜란드 대사에, 김성철 전 토론토 총영사가 콩고 대사에, 김종해 전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가 세르비아 대사에, 정순석 전 대구시 국제관계자문대사가 에티오피아 대사에, 홍승목 필리핀 공사가 네팔 대사에, 한원중 전 독일 공사가 파푸아뉴기니 대사에, 이호성 자메이카 대사 대리가 카메룬 대사에, 김대식 전 루마니아 대사가 브루나이 대사에, 김병호 오스트리아 공사가 키르기스스탄 대사에, 김홍락 이탈리아 공사가 볼리비아 대사에, 이상학 폴란드 공사가 가나 대사에 임명됐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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