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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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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종 급등

'네 마녀의 심술' 뒤에 찾아온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 등의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4.68포인트(2.40%) 오른 1,477.92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대 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프로그램 매매가 대량(2,129억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3,92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보험업종이 정부가 자동차보험료에 부과하던 분담금을 인하한다는 소식에 급등(3.33%)했고, 철강ㆍ금속(4.45%) 화학(3.59%) 종이ㆍ목재(3.2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지수 460선 회복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12.13포인트(2.67%) 오른 466.9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6.05포인트(1.33%) 오르면서 출발, 가뿐히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 460선을 넘어섰다. 개인은 54억원, 기관은 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56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도체(4.37%)를 비롯해 인터넷(3.20%) 디지털콘텐츠(2.43%) 통신장비(2.28%) IT부품(3.13%) 섬유의류(3.32%) 종이목재(4.49%) 등 모든 업종이 올랐다. NHN(3.57%) 하나로텔레콤(3.13%) 태웅(1.09%) 메가스터디(0.1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올라 상승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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