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에서만 한가위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추석연휴 기간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실라코(SINLAKU)'의 진로에 따라 기상상황이 유동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형 태풍인 실라코는 14일 오후 9시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0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성이 시작되는 12일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한때 또는 한두차례 비가 오고 경기 서해안에는 아침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연휴 첫날인 13일 제주도는 흐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가위인 14일과 15일 모두 전국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훈성 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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