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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싶을때 꺼내보세요

입력
2008.09.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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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버스 연장운행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교통정보(1588-2505)와 고속버스, 철도, 날씨 정보(ARS 1333)가 실시간 제공된다. 또 심야 귀경객들을 위해 14,15일 서울시내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101개 노선(2,502대)이 새벽 2시(종착역 도착시간 기준)까지 연장운행 된다.

자정 이후 지하철 연장운행 간격은 20~30분이며, 연장운행 버스노선은 서울ㆍ청량리ㆍ영등포ㆍ용산ㆍ남부터미널ㆍ서울고속터미널ㆍ동서울터미널역을 경유한다.

■ 응급환자 발생시 '1339'

각 지자체는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의료기관과 약국의 20% 이상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소나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www.nemc.go.kr), 129 보건복지콜센터,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환자가 발생하면 국번 없이 1339(휴대전화는 지역번호 누름)나 129로 전화하면 긴급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가스나 전기불 켜 놓았을 땐 '119'

전국의 소방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119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실시, 가스를 켜 놓거나 전기시설을 차단하지 않고 귀경길에 올라 화재 등이 걱정될 경우는 물론 창문이나 현관문을 잠그지 못한 경우 소방공무원이 출동, 안전조치를 대신해 준다.

또 귀성 중 차량의 고장이나 교통사고 시에도 119로 신고하면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을 대신해 주거나 긴급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추석 연휴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52개 휴게소에 귀성ㆍ귀경 차량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코너가 마련돼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상담이 실시된다. 시중 은행들도 귀성 행렬에 동참해 하나은행은 12~15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농협은 12, 1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 휴게소에서, 우리은행도 11~13일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현금 입ㆍ출금은 물론 송금업무 등이 가능한 이동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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