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제왕’ 아사파 파월(26ㆍ자메이카)이 개인통산 45번째로 9초대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파월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08 월드 어슬레틱스 파이널 남자 100m에서 9초8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이로써 통산 45번째 9초대를 돌파한 파월은 이 부문 최고기록(52차례) 보유자인 모리스 그린(미국)에 7개차로 다가섰다.
지난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골든리그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 베이징올림픽 3관왕 유세인 볼트(22ㆍ자메이카)는 출전하지 않았다. 볼트는 100m(9초69), 200m(19초30), 400m 계주(37초10)에서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바르보라 스포타코바(체코)는 여자 창던지기에서 72m28을 던져 오슬레이디스 메넨데스(쿠바)의 종전 세계기록(71m70)을 58㎝나 늘렸다. 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스 라숀 메리트(미국)는 남자 400m에서 44초50으로 우승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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