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개성공단에 오피스텔을 짓기 위한 사모형 부동산 펀드가 처음 조성된다.
마이애셋자산운용은 대북사업 전문업체 ㈜겨레사랑의 의뢰로 개성공단 상업지구에 남측 근무자용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설하기 위해 군인공제회 등 국내 연기금을 대상으로 180억원 규모(목표 수익율 연 11%)의 사모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땅은 지난해 7월 겨레사랑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분양 받은 것으로 이르면 올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마이애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요즘 들어 대북사업 관련 리스크가 높아진 상태라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사업계획이나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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