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66)가 새 애인인 미 운송회사의 상속녀 낸시 쉬벨(47)과 곧 결혼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언론 보도를 인용, 쉬벨이 현 남편인 브루스 블레이크만과 이혼절차를 마무리하면 매카트니가 쉬벨과의 결혼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쉬벨은 1년 전부터 남편과 별거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매카트니를 만나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매카트니는 지난 3월 두 번째 부인인 헤더 밀스(40)와 거액의 위자료를 주고 이혼한 후 본격적으로 쉬벨과 교제를 시작했다. 그 후 이 커플은 미국의 66번 도로를 따라 여행을 하거나 런던의 매카트니 집에서 함께 지내는 등 거의 붙어 다니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쉬벨은 가업으로 물려받은 운송회사의 부사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매카트니의 재산을 보고 결혼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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