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10일 총 1,852명을 뽑는 2009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2,844명이 지원해 6.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38대1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13.1대1을 기록한 인문대 언어학 전공예약, 특기자 전형은 36.4대1의 미대 서양화과였다.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는 인문계열 11.9대1, 자연계열 7.64대1을 기록했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는 종교학 전공예약(11대1), 농경제사회학부(7.45대1), 윤리교육과(7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특기자 전형은 인문계열2(비어문학 전공ㆍ33.8대1), 디자인학부 디자인 전공(32.6대1), 인문계열1(어문학 전공ㆍ26.4대1) 순이었다. 의예과는 12.9대1, 경영대 7.62대1, 공학계열 6.52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뒤 11월28일 면접ㆍ구술고사를 실시한다. 특기자 전형은 11월14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5~29일 모집단위별로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를 치른다.
이훈성 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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