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남양주시가 승인 신청한 퇴계원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을 심의, 주변 아파트 단지 4곳을 포함해 개발하도록 조건부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당초 개발하기로 했던 면적보다 15% 가량 늘린 퇴계원면 일대 98만9,087㎡를 이 달 중 재정비촉진지구로 고시한 뒤 2018년까지 뉴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함된 주변 아파트 단지는 강남 1.2차, 성원, 쌍용스윗닷홈, 엘리시아 등 4곳이다.
퇴계원지구는 고시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20㎡이상 면적을 거래할 때에는 반드시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퇴계원지구 지정으로 남양주시의 뉴타운 지구는 덕소지구(60만541㎡) 지금ㆍ도농지구(65만7,849㎡)에 이어 모두 3곳, 223만8,000여㎡로 늘게 됐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