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싱크탱크로"

'녹색성장 포럼' 출범식

이명박 대통령이 8ㆍ15 경축사에서 밝힌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ㆍ관ㆍ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녹색성장 포럼’이 9일 발족했다.

녹색성장 포럼(대표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각계 인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정책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은 창립사를 통해 앞으로 정책 세미나와 토론회, 전국 순회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고, 선진외국 사례 연구 등을 통해 ‘한국형 녹색성장’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김인환 미래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 박영우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안병훈 KAIST 테크노대학원 교수, 윤주환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에너지, 포스코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등은 자문위원으로 힘을 보탠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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