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과 인터넷 업체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추석 때 유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휴대폰 서비스
SK텔레콤은 '네이트 실시간 교통정보'와 'T맵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트 실시간 교통정보는 전국 주요 도로의 소통 상황, 목적지까지 최적경로를 이미지로 보여준다. 월 정액 3,500원 또는 문자 및 이미지 정보 한 건당 1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티맵 네비게이션은 목적지를 등록하면 현재 도로상황을 파악해 목적지까지 빠른 경로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월 이용료 5,000원.
KTF의 '쇼CCTV 교통'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93개 고속도로 영상과 127개 서울시내 주요 도로 영상을 휴대폰으로 보여준다. 이용료는 월 정액 4,000원, 일 정액 900원이다.
또 KTF는 짧은 추석연휴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영상이나 사진,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부인사를 전할 수 있는 '쇼 영상편지'를 10일부터 11월9일까지 두 달간 무료 제공한다.
LG텔레콤은 서울시 교통상황, 고속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오즈 추천사이트'를 운영한다. 오즈 추천사이트에 포함된 '지도찾기' 메뉴는 휴대폰에 최적화된 지도화면이 나타난다. 처음 가는 곳이나 낯선 지역을 이동할 때 유용하다.
▦인터넷 서비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닷컴(www.nate.com)에 '한가위 특집' 코너를 개설했다. 이곳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TV 프로그램 편성표, 차례상 차리는 요령 등이 수록돼 있다.
KTH도 파란닷컴(www.paran.com)에 고속도로 교통정보, 영화 VOD 무료 제공, 무료 추석 안부문자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한가위 100배 즐기기' 특집 페이지를 운영한다. 또 다음달 7일까지 파란 메일 서비스에서 메일 확인 버튼만 누르면 자동 응모 되는 '한가위 종합선물세트' 행사도 진행한다. 모든 응모자에게는 150건의 무료 문자서비스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노트북, 한우세트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초고속인터넷 업체인 하나로텔레콤은 인터넷TV인 '하나TV'에 '공공의 적' '무간도' 등 국내외 시리즈 영화 30편을 모은 '한가위 특집관'을 운영한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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