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병목구간이 확장되고, 도심에서 인천공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물포터널 건설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1.9㎞의 강변북로 일부 구간(성산대교~반포대교)을 현재 왕복 8차로에서 12차로로 늘리는 등의 간선도로망 개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6,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4년 공사를 완료하면 강변북로 한강대교~성수대교~성산대교 구간에서 병목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 5.6㎞(동작대교~청담대교)도 21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편도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또 2014년까지 5,551억원을 들여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제물포로 구간(신월 IC~여의도)에 제물포터널(폭 4차로ㆍ길이 9.72㎞)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터널이 건설되면 인천공항에서 여의도ㆍ용산으로 이어지는 최단 도로가 신설돼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이 밖에 한국개발연구원이 타당성 조사 중인 신림~봉천터널과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착공한 강남순환도로(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가 건설되면 강남지역간 소통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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