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인터넷TV(IPTV) 제공 사업자로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포털업체 다음이 출자한 오픈IPTV는 탈락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재정능력, 공익성, 공정성 등을 심사한 결과 오픈IPTV는 자본금이 100억원에 불과해 재정능력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10월부터 사업자 허가 신청을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라 미비점을 보완해 다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3개 업체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사업 허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음달부터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본격적인 인터넷 방송이 시작된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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