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코리안 파워'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8일(한국시간) 마무리 된 LPGA 2부투어 2008시즌 상금랭킹에 따라 민디 김(19), 허미정(19), 박진영(22), 최송이(23) 4명의 한국 선수가 내년 LPGA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재미동포 민디 김은 3승을 거둬 상금랭킹 2위(7만9,000달러)에 올랐고 국가대표 출신으로 작년에 미국으로 건너간 허미정은 상금랭킹 4위를 차지해 LPGA투어 진출 꿈을 이뤘다.
2005년부터 퓨처스투어에서 뛴 박진영은 상금랭킹 5위, 2005년 국가대표 시절 신지애, 오지영, 유소연 등과 한솥밥을 먹었던 최송이는 6위로 LPGA무대에 합류했다.
작년까지 상금 5위까지 LPGA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부여하던 퓨처스투어는 올해부터 10명으로 늘렸다. 미국 여자골프계의 신동으로 불리는 비키 허스트(18)는 1위(상금 9만3,000달러)로 LPGA투어에 나서게 됐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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