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0)가 공연 도중 자신의 대표곡 <라이크 어 버진> 을 교황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라이크>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나는 신의 자녀이므로 이 노래를 교황에게 바친다. 여러분 또한 신의 자녀다”고 말해 공연을 보러 온 6만 관중을 놀라게 했다.
유력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마돈나는 논란이 될 도발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는 기사를 1면에 싣는 등 이탈리아 신문은 마돈나의 행동에 호들갑을 떨었다.
마돈나는 1989년 뮤직 비디오 <라이크 어 프레이어> 에서 십자가를 태우고 2006년에는 로마 공연 도중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을 모방하는 등 여러 차례 가톨릭 교회를 분노케 했다. 교황청도 마돈나의 2006년 공연을 “인류사상 가장 악마적인 공연의 하나”라고 비난했다. 라이크>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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