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3년차 김위중(28ㆍ삼화저축은행)이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에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위중은 7일 경북 성주의 헤븐랜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북한에서 열렸던 금강산 아난티 NH농협오픈 5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고 올시즌 SK텔레콤오픈 공동 6위 등 두 차례 톱10에 올랐던 김위중이 처음으로 우승컵을 치켜든 것.
특히 김위중은 상금랭킹 1위에 동갑내기이자 같은 소속팀의 강호 김형성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3타차 짜릿한 역전극을 펼쳐 기쁨을 더했다. 6,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은 김위중(1억300만원)은 상금랭킹 20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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