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7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정길 총장 후임에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울산대 법인 울산공업학원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김 전 정관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대 교수(재료공학과)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교과부 장관에 임명됐으나, 교과부 간부들의 특별교부금 자녀 학교 지원 문제로 지난달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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