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을 다녀올 때 한번 쯤은 꼭 사와야 하는 술, '귀주 마오타이(貴州 茅台)'. 세계 3대 명주로 꼽히는 '귀주 마오타이' 탄생은 약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나라 때 귀주(貴州)성 모태(茅台)진에서 가져온 술을 한무제가 칭찬했다는 이야기에서 마오타이가 등장했다.
1915년 파나마 국제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49년 건국기념 만찬의 술로 선정됐고, 이후 중국의 자랑으로 나라술(국주)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중미수교, 중일수교 등 역사적 사건과 함께 했다.
말 그대로 귀한 술일 수밖에 없다. 모든 생산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1년에 7번의 증류과정과 3년의 숙성을 거친 뒤, 블랜딩하고 다시 1년을 재숙성시켜 100%의 원액만으로 만든다. 마오타이가 5년산이지만, 30년산 양주보다 더 순도가 높아, 맛과 향이 더 깊다는 게 마오타이 코리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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