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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절단 도구의 진화·원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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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절단 도구의 진화·원리 소개

입력
2008.09.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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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옷과 저녁상에 오르는 음식, 집, 도로, 자동차, 컴퓨터…. 의식주부터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쓰이는 기술은 무엇일까.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 가 생활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절단의 기술'을 소개한다. 커팅의 고정관념을 깨는 최신 절단 기술의 현장과 과학적 원리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매일 먹는 음식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 있다. 늘 사용하는 칼이지만 그 속에는 물체를 더 쉽게 자르기 위한 과학이 숨겨져 있다. 재질에 따라 물체를 더 쉽게 자르거나 자르지 못하는 이유를 통해 일상 속 절단의 과학을 알아본다.

장신구에서 벗어나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대표적인 절단 도구로 쓰이는 다이아몬드의 비밀도 밝혀본다. 서울 퇴계로와 왕십리를 연결하는 광희 고가도로 철거현장. 폭 15m, 길이 487m의 거대한 고가도로를 잘라내는 것은 무색 투명한 탄소결정체 다이아몬드다. 청정무구한 빛깔을 뿜어내는 이 탄소 결정체가 육중한 철골과 콘크리트를 베어낼 수 있는 원리를 풀어본다.

물줄기로 강철을 자르는 워터젯도 보여준다. 마하2, 초당 600~700m의 속도로 달리는 가느다란 물줄기는 가죽과 식재료뿐 아니라 철을 자르는 데에도 사용된다. 소리를 이용하는 의료현장의 초음파 절단 기술도 소개한다.

미래의 절단 도구인 빛도 보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절단도구인 다이아몬드를 자르는 것은 바로 빛. 프로그램은 '1,000조 분의 1초'의 정밀함을 요구하는 레이저 절단기술의 세계를 소개한다.

머리카락보다 더 얇은 소재를 자르는 기술에 사용되는 펩토초레이저 기술이 반도체와 TV 등의 초박형 소재, 섬세함이 요구되는 의료기기 등에 적용되는 모습이 화면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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