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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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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한숨돌려약보합세

한숨을 돌리는 것일까. 전날보다 0.46포인트(0.03%) 내린 1,426.43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끝났다. 오전 한 때 '사자'는 개인이 늘면서 한때 1,436.62까지 뛰어 올랐지만 외국인은 '팔자'가 많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개인은 5거래일 만에 1,88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기관도 1,190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외국인은 3,022억 매도 우위를 찍었다.

4거래일 동안 버팀목 역할을 하던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세로 돌아서 80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3.59%), 기계(2.37%), 유통(1.20%) 등이 오른 반면 철강ㆍ금속(-3.10%), 의료정밀(-2.68%), 전기ㆍ전자(-1.65%) 등은 내렸다. 국민은행(5.03%)이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한화손보(7.55%)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보였다.

■ 430선 회복… 건설주 쾌재

이틀 연속 오르며 43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12.07포인트(2.83%) 오른 438.44에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의 '팔자' 강도가 약해진 반면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늘려 장중 440선을 찍기도 했다. 외국인은 166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115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일반전기전자(5.95%), 제약(5.77%), 건설(5.67%), 컴퓨터서비스(5.08%), 출판ㆍ매체복제(4.64%), 화학(3.97%) 등이 좋았다.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휴맥스는 이틀째 상한가였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대운하 재추진 언급으로 특수건설, 이화공영(상한가), 홈센타(9.40%) 등 관련주도 덩달아 신바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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