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가 실시 중인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를 내년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인천 시내버스, 인천지하철에서 서울, 경기 버스 또는 수도권 전철로 갈아탈 때 서울시민, 경기도민과 마찬가지로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합환승할인제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중 어느 교통편을 이용하더라도 통행 거리를 합산해 기본구간에서는 기본요금만 내고 이를 초과하면 일정 거리마다 100원씩 추가로 내는 거리비례요금제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통합환승할인제 도입에 앞서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포함한 '인천형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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