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올림픽대표 선수촌 입촌
제13회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팀 코리아'가 3일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한국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장애인올림픽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선수단장, 육상, 수영, 양궁 등 선수 및 임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을 가졌다.
한국은 육상, 양궁, 역도, 사격, 수영, 축구, 탁구 등 13개 종목에 선수 78명 등 132명이 참가, 금메달 13개로 종합 14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프로농구 전자랜드 전용체육관 개관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3일 전용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전자랜드는 약 7억원을 들여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옥상으로 이뤄진 전용체육관을 건립했다.
그 동안 전자랜드는 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을 사용했으나 이동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함을 겪었다. 전자랜드는 또 '잭필드' 브랜드를 보유한 코리아홈쇼핑과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 전자랜드는 내년 6월까지 코리아홈쇼핑에서 유니폼과 각종 농구용품 등 4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받는다.
■ 박주영, FC서울 홈피에 고별인사
박주영(AS모나코)이 3일 전 소속팀 FC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고별인사를 했다. 지난달 31일 AS모나코 입단 절차를 밟기 위해 출국했던 박주영은 "갑자기 연락을 받고 급하게 오느라 인사도 못 드렸다"면서 "3년 반,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서울 팬들의 함성을 기억한다. 그 힘을 받아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 타이거 우즈, 둘째아이 가져
타이거 우즈(미국) 부부가 두 번째 아기를 가졌다고 3일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올 겨울 샘(첫째 딸)에게 동생이 생긴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과 결혼한 우즈는 많은 자녀를 갖고 싶다고 얘기해 왔다. 우즈는 지난 6월 무릎 수술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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