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으로 추석선물에 부담을 느낀다면 '크로스오버형' 선물세트가 해답이 될 수 있다. 생활용품에 주류를 포함하는 식으로 다용도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애경은 올 추석 생활물가 상승을 감안, 기존 세트에 비해 풍성한 구성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 제품을 선보였다. 생활용품세트에 칠레산 와인을 포함시키거나 녹차와 카모마일 등 자연성분의 바디용품과 치약세트를 구성하는 등 저가 선물로 인식돼온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했다.
국내 최초로 와인과 생활용품을 결합한 애경의 '와인바디케어'(5만9,800원대)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고급스러움을 내세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와인 추출물이 함유된 마리끌레르 보르도 와인바디 제품과 칠레 내수시장 판매 1위 브랜드인 가또네그로 와인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내추럴T'(4만400원선)는 카모마일, 루이보스, 보성 유기농 녹차 등 천연추출물이 함유된 샤워메이트T 바디클렌저와 2080치약으로 구성된 자연 느낌 선물세트로 저렴한 가격에 품격과 실속을 함께 선물할 수 있다.
화장품도 연인 친구 가족이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형 세트가 2만~7만원대에 다양하게 구성됐다. 애경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인 에이솔루션과 포인트를 중심으로 포튠, 마리끌레르 옴므 등 남성용 제품을 포함한 기획세트가 마련됐다.
애경은 이와 함께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명화 컨셉트의 선물세트를 포함, 1만원대부터 10만원대의 고품격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센스 있고 푸짐한 선물이 되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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