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방아를 찧거나 뒤로 넘어지면 엉덩이관절 부상을 입기 쉽다. 엉덩이 아래 부분의 엉덩이관절은 몸과 다리를 잇는 곳으로, 우리 몸이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엉덩이는 척추와 엉덩이관절을 둘러싼 근육이 이어진 곳이어서 평소 척추와 하반신 운동에 큰 영향을 준다. 엉덩이관절 부상과 아울러 척추 통증을 예방하려면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하기 전, 거울에 몸 뒷편을 비춰 엉덩이를 관찰해보자. 처진 엉덩이는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지만, 엉덩이 근육이 약해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자기 전 엎드려 다리를 올려주는 간단한 동작은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하반신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① 바닥에 엎드려 몸을 반듯이 편다. 팔을 굽혀 이마에 괸다.
② 천천히 한쪽 다리를 위쪽으로 들어올린다. 무릎,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게 쭉 펴준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했다가 천천히 내린다. 두 다리를 번갈아 10회 반복한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 도움말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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