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문화재단(이사장 유상덕)은 제8회 송은미술대상전의 대상 수상자로 입체 설치물인 '달의 자전거'를 낸 작가 권준호(31ㆍ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상은 김영훈(38ㆍ판화), 이승현(34ㆍ한국화), 이원철(33) 3명이고 장려상은 김정선(36ㆍ서양화), 윤정미(39), 이재훈(30ㆍ한국화), 임선이(37), 한성필(36) 등 5명이다. 이밖에 김건희(39ㆍ서양화) 등 25명이 입선했다.
송은문화재단은 삼천리그룹의 창업자 중 한명인 고 유성연 전 이사장이 국내 젊은 미술작가 지원을 위해 1989년 설립한 것으로, 2001년부터 송은미술대상전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송은미술대상전의 상금은 대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장려상 500만원이다.
송은문화재단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이번 입상작을 관훈 인사아트센터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또 올해 12월1일부터 3일까지 제9회 송은미술대상전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02)527-6282.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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