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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聯 노희찬 회장… '프리뷰 인 서울 2008'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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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聯 노희찬 회장… '프리뷰 인 서울 2008' 개막

입력
2008.09.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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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첨단 섬유소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08’이 3~5일 서울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프리뷰 인 서울 2008’은 화이버, 원사, 직물, 부자재, CAD/CAM, 섬유패션 디자인 등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글로벌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소재를 선보인다. 섬유소재ㆍ부자재ㆍITㆍ의류 프로모션업체 등 총 201개사가 참석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은 개막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전시회의 컨셉트는 ‘조율(Tuning)’로, 독특한 감성과 서로 다른 소재들이 어우러져 최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전시회로의 지향을 의미한다”며 “섬유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과 국제 섬유패션 업계의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ㆍ미 FTA 체결에 따른 섬유업종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노 회장은 “단기적으론 미국의 관세 철폐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론 외국인 직접투자 및 전략적 제휴 등 산업협력의 활성화로 대미 섬유교역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에 집중, 기술력과 제품화 수준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지원 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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