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44ㆍ삼화저축은행)이 노장 투혼을 발휘했다.
신용진은 4일 경북 성주의 헤븐랜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SBS코리안투어 헤븐랜드오픈(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마흔 네 번째 생일을 맞은 신용진은 보기 없이 버디 8개, 이글 1개의 맹타를 날리며 자축했다. 공동 2위 전태현에게 3타 앞선 단독선두로 나선 신용진은 지난 2006년 6월 초 금호아시아나오픈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통산 9승 발판을 마련했다. 10언더파는 작년 이 대회에서 강성훈(20)이 기록한 코스 레코드와 타이이며 KPGA 18홀 최소타 기록에는 1타가 모자랐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