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36ㆍLA 다저스)가 둘째 딸을 얻었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홈 페이지(http://www.chanhopark61.com)를 통해 “아내가 1일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간) 예쁜 딸 아이를 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찬호는 "특히 어려웠던 이번 원정에서 돌아온 제게 큰 힘을 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밤새 고생해서 딸 아이를 순산했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큰 딸)애린이와 저도 순산하는 그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군요. 예정일은 17일이었는데 17일 일찍 나왔습니다”라며 “아직 아기 이름은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2005년 11월 박리혜씨와 결혼한 박찬호는 2006년 여름 첫 딸 애린이를 낳은 데 이어 두 딸의 아빠가 된 것이다. 박찬호는 둘째 딸의 출산을 보느라 2일 다저스타디움엔 나가지 못했다. 박찬호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필라델피아-워싱턴-애리조나로 이어진 방문 10연전을 치르고 1일 LA로 복귀했고, 2일부터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에 돌입했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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