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이 없는 수상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9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또 최고의 공격수에게 주는 '베스트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호날두가 UEFA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호날두는 2007~08시즌 맨유를 UEFA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 놓았다. 또 지난 시즌 총 42골을 폭발시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도 안겨 맨유의 '더블 달성'에 일등공신이 됐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이어 UEFA최우수 선수도 석권한 호날두는 이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만 오르게 된다면 권위 있는 축구연맹 및 기관이 주는 모든 상을 휩쓸게 된다. 호날두는 발목 부상 재활로 10월 중순까지 출전할 수 없지만 지난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FIFA '올해의 선수' 수상도 유력하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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