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53) 부산고검장이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산고검은 김 고검장이 2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3차 연례회의 IAP총회에서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고검장은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IAP 집행위원회에서 전 지역의 폭 넓은 지지로 부회장에 지명됐으며, 이번 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출됐다. IAP 부회장은 각 지역을 대표해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각 1명, 아시아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IAP는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으로 일하면서 외교관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갖췄고, 영어구사력이 뛰어난 점 등을 높이 사 김 고검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김 고검장의 부회장 선출에는 한국 검찰이 지난 6월 제5차 아ㆍ태지역회의와 고위급 검사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고검장은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IAP 연례회의에서도 아ㆍ태지역포럼 의장을 맡아 ‘아시아ㆍ태평양 검찰 네트워킹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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