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의 행정역량을 검증 받은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은 하동의 지도를 바꾸는 '갈사만 신도시'건설에 한층 자신감을 갖게 했습니다."
1997년 이후 내리 3차례 좌절 끝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핵심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사시킨 '뚝심의 승부사'조유행(62)경남 하동군수.
그는 "이렇다 할 대기업 하나 없는 산골이지만 2016년이면 현재 인구(5만5,000여명)의 배가 사는 기업도시 하동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면서 "섬진강과 지리산, 그리고 하동 야생녹차와 사계절 체험형 축제 등 기존 하동의 자산을 더욱 활성화 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우여곡절 끝에 성사시킨 만큼 한 치의 오차 없이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와 경쟁력 있는 관광.레저단지를 건설, 그린(Green)하동 브랜드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섬진강 재첩과 녹차 시배지(始培地)에 빛나는 야생녹차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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