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60) 파주시장은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파주시민과 공무원들에게 돌리고 싶다"며 "파주지역의 봉사 행정과 발전에 헌신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시장은 "시민을 고객으로 모시는 시민주의 행정, 숲과 물이 살아있는 유비쿼터스 신도시 건설, 시민 중심의 깨끗한 도시 만들기 등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최고의 지자체로서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자평 했다.
류 시장의 대민 행정을 보는 시각은 남다르다. 그는 기본적으로 시정은 봉사이고 경영이라고 설파한다. 봉사는 합리, 투명, 도덕성을 통해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찾아가는 민원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서비스를 민간기업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류 시장은 앞으로 첨단도시 개발과 대학캠퍼스 유치, 지역 균형 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를 첨단산업과 자연ㆍ인간이 공유하는 미래의 일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학 유치 등 교육국제특구 조성을 통해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 시장은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노인복지시설도 확대하겠다"며 "안정적인 조직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류 도시 파주를 만들어 가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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