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66) 경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발전의 확인이기에 더욱 영광스럽다"며 "지방자치시대에 선도적
책임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여기며, 앞으로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일로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사람과 기업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수상의 주 요인인 것 같다"며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문화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명품농업 육성책으로 지방에서도 먹고살수있다는 것을 증명한것 같아 기쁘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방의 권한과 재정, 인프라 부족이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어 중앙정부가 공항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은 비용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낙동강 프로젝트와 동해안 해양개발, 백두대간의 산림자원, 경부선을 따라 형성된 첨단산업 기반 등을 바탕으로 위기의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 발전을 통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하겠다"며"스스로 노력하는 지방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정광진 기자 kjcheong@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