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사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촉발된 케이블TV 보도전문채널 YTN의 내부 갈등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YTN노조)는 26일 단행된 15명의 부장급 인사에 대해 "구본홍씨가 노조에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인사에 대한 원천무효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YTN노조는 새 부서장의 업무 지시를 거부하라는 지침을 노조원들에게 전달했다.
YTN노조는 부장급 인사가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투쟁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노조는 매일 오전 열고 있는 구 사장 출근 저지 집회를 27일부터 '인사횡포 저지' 집회로 전환하고 이날 오후 조합원 비상 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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