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박주원(50) 안산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24시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등 감동행정의 확대보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성공사례 하나가 몇 백 개의 이론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면서 "안산시는 자치경영,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분야에서 거둔 성공사례를 더욱 갈고 닦아 선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민원실과 여권 민원실, 규제개혁신고센터 등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중소기업지원자금 1,000억원 조성, 시화호 환경관리, 나무 700만 그루 심기, 환경재단 설립 등 경제ㆍ환경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둬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박 시장은 "안산시의 이번 수상은 74만 안산시민과 공무원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힘을 합한 결과"라면서 "안산시의 자그마한 노력이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격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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