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에너지 효율이 높은 '탄소캐시백'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살림에 다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고효율 전자제품 등을 구매할 경우 소비자에게 탄소캐시백 포인트를 부여하고, 적립 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이나 수도ㆍ전기요금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일단 TV 오디오 라디오 전화기 등 대기전력 저감품목 13개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등 에너지효율등급제품 20개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참여 업체들을 모집, 이 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SK가 운영 중인 'OK캐쉬백카드'를 갖고 있거나 '탄소캐시백 전용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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