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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천수·이동국 "부활포로 명예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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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천수·이동국 "부활포로 명예 회복을"

입력
2008.08.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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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로 유턴해 재도약을 노리는 이천수(27ㆍ수원)와 이동국(29ㆍ성남)이 부활포 작렬을 노린다.

이천수와 이동국은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였지만 유럽 축구의 높은 벽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돌아와야 했다. 명예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때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로까지 불렸지만 현재는 '잊혀진 존재'에 다름 아니다. 이천수와 이동국 모두 1년 넘게 태극 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

'에이스의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은 득점포 가동 뿐이다.

지난 주말 열린 정규리그 15라운드에 각각 교체 출전하며 국내 팬들에게 복귀를 신고한 이천수와 이동국은 27일 열리는 삼성 하우젠컵 8라운드 경기에서 부활포를 조준한다.

이천수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년 2개월만의 K리그 득점포를 노린다.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후 재활을 거친 이천수는 지난 23일 경남과의 원정경기 후반 교체 출전, 재기 전망을 밝혔다. 후반 19분 양상민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선 이천수는 세 차례나 슈팅을 날리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전격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원 이적 후 첫 번째 맞는 홈경기의 상대가 이천수가 유독 강점을 보여왔던 인천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천수는 지난 2005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에 실패, 슬럼프에 빠졌지만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리그 우승컵과 MVP를 수상하며 부활을 알린 바 있다.

이동국은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당초 이동국의 실전 투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23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K리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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