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제이싱, 바클레이스 우승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클레이스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승을 거뒀다. 싱은 25일 뉴저지주 퍼래머스 리지우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케빈 서덜랜드(미국)와 8언더파 276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3주 전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던 싱은 통산 승수를 33으로 늘렸고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최경주와 앤서니 김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 크리스티커, 세이프웨이 정상
크리스티 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커는 25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헬렌 알프레드손, 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과 13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했다. 한희원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5위, 브라질 동포 안젤라 박은 공동 6위(7언더파)를 차지했다.
■ 이병규 5경기 연속 안타
주니치 이병규(34)가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병규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병규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리는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7회에는 볼넷을 골랐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지난 17일 야쿠르트전 이후 5경기 연속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병규는 시즌타율을 2할3푼1리로 약간 끌어올렸다. 경기는 요미우리가 6-5로 이겼다.
■ 추신수 1안타·박찬호 홀드
추신수(클리블랜드)가 25일 미국 알링턴의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방문경기에서 4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해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2할5푼9리(종전 0.262)로 조금 낮아졌다.
박찬호(LA다저스)는 필라델피아와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해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2.48(종전 2.51)로 낮아졌고, 다저스는 연장 11회 끝에 5-2로 졌다.
■ 레알 마드리드, 슈퍼컵 안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25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열린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팀 발렌시아와 슈퍼컵 2차전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6-5로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8번째 슈퍼컵 정상을 밟은 레알 마드리드는 최다 우승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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